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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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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3-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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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크랩]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팔을 걷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벤처파트너로 합류해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한국, 미국,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오만 등에 진출해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다.

박찬호는 스파크랩 공동대표 버나드 문과의 인연으로 스파크랩 벤처파트너로 나서게 됐다. 그는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미국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찬호는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은 언제나 나에게 큰 화두였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에 늘 관심을 가져온 만큼 이번 스파크랩과의 파트너쉽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는 향후 스타트업 투자를 비롯해 데모데이 참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박찬호 선수는 자신의 경험과 휴먼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려고 한다”라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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