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지조산물 수집 장면[사진=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06/20190306091256377358.jpg)
지조산물 수집 장면[사진=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제공]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가 임목의 벌채 산물을 전량 수집해 신재생에너지 원료로 공급한다.
산림자원연구소는 꿀벌의 먹이인 밀원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도유림 내 밀원수림 35㏊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연구소는 그동안 목재로 활용이 가능한 원목만 수집하고 방치했던 나뭇가지와 나뭇잎 등 산림 부산물을 전량 수집했다.
이번에 수집한 산림 부산물은 약 1200톤으로, 난방용 보일러의 연료인 나무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승·환 소장은 “산림 부산물을 바이오매스에너지원으로 공급함으로써 산불피해 등 각종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화석에너지 사용량 저감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례를 각 시·군에 적극 알려 수범사례로 관리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