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경기도보건환경硏 "미백작용·비뇨기계 질병에 좋은 알부틴 ‘배’에 유일하게 함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3-06 09: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비만 심혈관질환 및 항암효과 ‘클로로젠산’은 아로니아 블루베리 복숭아 순

[사진=경기도 제공]


도민들이 흔히 먹는 과일인 ‘배’가 미백작용 및 비뇨기계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알부틴’ 성분을 유일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심혈관질환 및 비만률 감소는 물론 항암 효과가 있는 ‘클로로젠산’ 성분은 ‘아로니아’에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과일에 포함된 ‘알부틴’ 및 ‘클로로젠산’ 함유량에 대해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성분 조사는 지난해부터 실시했으며 아로니아 블루베리 복숭아 사과 등 도내에 유통 중인 과일 25종을 수거해 2개 물질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알부틴’ 성분은 전체 25종의 과일 중 유일하게 배에서만 28.9 mg/100g 검출됐다. ‘알부틴’은 기미 주근깨 억제 및 미백은 물론 요도염 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어, 미백 화장품이나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의 경우 아로니아가 139.2mg으로 가장 많았으며, 블루베리 46mg 복숭아 15.8mg 사과 13.9mg 체리 11.9mg 아보카도 11.5mg 등의 순이었다. ‘클로로젠산’은 항산화 및 항암기능이 있고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심장동맥을 넓혀 협심증이나 심장발작을 막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구는 ‘알부틴’과 ‘클로로젠산’ 등 건강에 유익하지만 생소하게 느끼기 쉬운 성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향후 채소류를 대상으로 클로로젠산 등의 함유량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연 관계자는 “알부틴과 클로로젠산 성분에 대한 연구가 미미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도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