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 43만에 폐지.... 민관군훈련 '을지태극연습' 신설

  • 국방부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 이어 UFG도 폐지

  •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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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상륙훈련 장면[사진 = 연합뉴스]

한미 연합상륙훈련 장면[사진 = 연합뉴스]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훈련(FE)에 이어 을지프리덤가디언(UFG)도 43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로써 3대 대규모 연례 한미연합훈련이 올해 안에 폐지된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UFG가 폐지되고 한국군 단독의 '태극연습'과 '을지연습'이 결합된 을지태극연습이 처음 실시된다.

을지태극연습 기간은 잠정적으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실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은 매년 8월 UFG 연습과 함께 실시한 을지연습과 통상 5월에 실시하는 한국군 단독 지휘소연습(CPX)을 통합한 것이다.

외부로부터 무력공격을 격퇴하는 군의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 배양, 테러, 대규모 재난 대응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해 실시된다.

UFG 연습은 1976년 유엔사 주관으로 시행하던 포커스렌즈 연습과 을지연습을 합치면서 시작됐다. 원래 명칭은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이었지만 2008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국방부는 UFG 연습 폐지 이후에도 규모를 축소한 연합연습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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