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25.5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들어 큰 움직임이 없다. 지난달 28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1110원대에서 1124.7원으로 오른 후 1125원 언저리에서 머물러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중반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중 무역협상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약하게나마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고점에서 대기 중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시에 미·중 무역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환율 상승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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