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다바드에서 열린 부분 개통식=4일 (JICA 제공)]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아마다바드에서 4일, 모디 총리가 참여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엔 차관을 제공한 도시고속철도(지하철)의 일부 구간 개통식이 열렸다.
개통 구간은 동서선의 바스트랄 괌(Vastral Gam) 역에서 어패럴 파크(Apparel Park) 역까지 약 6.5km 구간. 동서선은 전체 약 21km로 건설되며 바스트랄 괌 역에서 탈테지 괌(Thaltej Gam)을 잇는 노선이다.
인도 정부 발표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 기술을 활용해 지하철과 버스, 교외선 열차 등 전국에서 사용가능한 교통 IC 카드를 선보였다. 인도의 기존 교통 IC 카드는 외국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지역마다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제한되었다. 모디 총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카드 꿈이 지금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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