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케어-리프트, 블록체인·승차공유 서비스 통합...‘의료 접근성 향상’

프라딥 고엘(Pradeep Goel) 솔브케어 대표[사진=솔브케어]

솔브케어가 지난 4일(현지시간) 리프트(Lyft)와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솔브케어는 의료서비스 분야의 조직, 행정, 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 의료 IT 회사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정규 의료 이송에 대해 환자들과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더 많은 선택권과 통제를 누릴 수 있는 ‘관리형 환자 이송 솔루션’ 을 선뵀다.

리프트는 교통수단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다. 이번 통합 솔루션을 통해 솔브케어월렛을 보유한 사람들은 의료서비스 관련 교통수단을 더욱 쉽게 접근,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솔브케어 지갑(Care.Wallet) 사용자들의 경우, 원하는 시간에 맞춰 의원, 병원, 약국에 리프트를 타고 가는 것을 예약할 수 있다. 환자느 솔브케어 지갑을 이용해 승차비를 자동 지급할 수 있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고용주, 보험사 등과 함께 승차비를 공유할 수 있다.

협업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의료서비스 제공자,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지원 서비스, 도착, 비용, 일정 조정과 관련한 문제들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솔브케어 관계자는 “ 솔브케어 플랫폼은 의료서비스 관리, 행정상의 혜택, 실시간 결제가 이뤄지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기본적인 분산원장으로써 블록체인을 사용한다” 며 “ 솔브케어 플랫폼상의 블록체인 사용은 질병 상태, 경제적/사회적 필요, 고용상태 외 기타 자격 기준에 따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행정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대표는 “솔브케어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접근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음과 동시에, 플랫폼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적시에 진료를 받게 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고, 비용 분담과 교통 보조금에 대한 접근을 단순화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