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티 발레단 오는 31일 창단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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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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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티발레단 제공]

경기 성남시티 발레단이 오는 3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18년 3월 성남시를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단된 '성남시티 발레단'은 시민들에게 발레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남만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직업 발레단으로 성장하고자 첫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현대 사회 중요 키워드로 '건강과 힐링'이 부각되면서 우아한 예술활동과 운동이라는 복합적이고 유니크한 발레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발레'는 일부 계층만 향유하는 구시대적 예술활동이 아니라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새롭고 매력적인 대중예술로서 대중들이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성남시티 발레단은 성남시 설화와 역사를 소재로 한 차별화된 창작 발레 콘텐츠를 개발, 성남시의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성남 시민들의 고급스런 발레문화를 향유,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사명감을 갖고 성남소재 학교 졸업생들을  단원으로 영입, 지속발전 가능한 단체로 경쟁력을 높이며, 성남시 1호 발레단으로 정착하는 데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이번 창단공연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국 최고 전통 발레단인 국립발레단 출신 장운규 예술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장 감독은 국립발레단에서 매년 공연하는 30여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것 외에도 2000년 동아 무용 콩쿠르 금상, 세계 5대 무용콩쿠르 중 하나인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콜쿠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 무용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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