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청년들 중소기업 취직, 오래 재직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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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3-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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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해야"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젊은이들 뿌리산업 가지 않아 안타까워"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행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김기문 신임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만나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좀 더 많이 취직하고 더 오래 재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회장을 만난 이 총리는 "대체로 청년들이 많이 취직한 중소기업은 봉급뿐 아니라 의료, 복지, 문화, 아이들 교육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고 사회에 나가서도 떳떳할 수 있는 곳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요새는 중소기업도 옛날같이 단순 제조업뿐만이 아니라 IT 등 여러 첨단업종이 많아서 젊은이들도 많이 온다"며 "그런데 뿌리산업이나 단순건설 쪽엔 젊은이들이 많이 가질 않아 안타깝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정부와 중기중앙회가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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