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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사내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생활' 수상작. 2회용, 변 상황 알리미, 자세 교정 유도 허리쿠션, 자녀 손 모양 효자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일기획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06/20190306160650408150.jpg)
제일기획 사내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생활' 수상작. 2회용, 변 상황 알리미, 자세 교정 유도 허리쿠션, 자녀 손 모양 효자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일기획 제공]
1회용품의 명칭을 '2회용품'으로 바꾼다면, 화장실 문 밖에 예상 소요시간을 표시한다면 어떨까.
제일기획은 6일 사내 공고를 통해 모집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담은 책자 '발명광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명광산은 '발명하는 광고인들의 산으로 가는 아이디어'라는 의미로, 제일기획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생활'을 기념해 제작됐다.
해당 공모전은 임직원에게 자유롭게 발상하는 기회를 제공해 재미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한편 최신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사내 공고를 내고 두달 간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본사 직원 수 1300여명의 3분의 1 수준인 412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체 응모작 중 사내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10개의 아이디어가 선발됐다. 발표회를 거쳐 임직원 현장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한 결과 1회용품의 명칭을 '2회용'으로 변경해 재활용을 유도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이름이나 명칭이 관념의 틀을 만드나는 점을 활용해 특별한 기술이나 디자인 요소 없이 네이밍 만으로 1회용품의 재사용을 유도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은 공중화장실 이용 시 예상되는 소요시간을 문 밖에 표시하는 장치를 고안한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으면 압축공기가 전달돼 책상 위 화분에 꽃이 피는 자세 교정 유도 허리쿠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손 모양으로 제작한 효자손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4편의 수상작을 포함해 사내 온라인 투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20개 아이디어가 3D 렌더링, 일러스트 등으로 구현해 책자에 수록됐다.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은 "당사의 비즈니스는 매체나 현장에서 뭔가를 표현하는 것인데,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면서 생각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는 훈련이 필요해졌다"며 "발명생활 공모전처럼 직원들이 웃고 즐기면서도 업무와 연관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6일 사내 공고를 통해 모집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담은 책자 '발명광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명광산은 '발명하는 광고인들의 산으로 가는 아이디어'라는 의미로, 제일기획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생활'을 기념해 제작됐다.
해당 공모전은 임직원에게 자유롭게 발상하는 기회를 제공해 재미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한편 최신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사내 공고를 내고 두달 간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본사 직원 수 1300여명의 3분의 1 수준인 412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이름이나 명칭이 관념의 틀을 만드나는 점을 활용해 특별한 기술이나 디자인 요소 없이 네이밍 만으로 1회용품의 재사용을 유도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은 공중화장실 이용 시 예상되는 소요시간을 문 밖에 표시하는 장치를 고안한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으면 압축공기가 전달돼 책상 위 화분에 꽃이 피는 자세 교정 유도 허리쿠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손 모양으로 제작한 효자손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4편의 수상작을 포함해 사내 온라인 투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20개 아이디어가 3D 렌더링, 일러스트 등으로 구현해 책자에 수록됐다.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은 "당사의 비즈니스는 매체나 현장에서 뭔가를 표현하는 것인데,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면서 생각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는 훈련이 필요해졌다"며 "발명생활 공모전처럼 직원들이 웃고 즐기면서도 업무와 연관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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