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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후원금 7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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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3-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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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허오영숙)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에쓰오일 제공 ]

에쓰오일(S-OIL)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향후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는데 사용된다. 세부 사용 내역은 △쉼터 퇴소 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생필품 지원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지원 등이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국내에 거주 중인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에쓰오일은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는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우리나라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이주여성센터에 힘을 보태고, 사회안전망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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