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C ON SCREEN' 포스터.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올 연말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의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전하는 '공연영상화사업(SAC ON SCREEN)'을 다산아트홀에서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SAC ON SCREEN'은 고화질 영상과 입체 서라운드를 역동적인 화면으로 담아내 아티스트들의 표정과 몸짓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시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지젤'을 비롯해 뮤지컬 '웃는남자’, '스윙', '인형의 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SAC ON SCREEN'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첫 'SAC ON SCREEN'인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시티켓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SAC ON SCREEN'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같은해 8월 일본 무스비자 인형극단의 어린이연극 피노키오를 SAC Live로 연결, 다산아트홀에서 예술의전당 공연을 중계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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