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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후속기종 수직폴딩·아웃폴딩 방식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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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3-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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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9' 개막일인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그란비아 전시관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폴드'가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에 이어 새로운 폴더 방식을 적용한 폴더블폰 2종을 추가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메이트 X'와 비슷한 아웃폴딩 방식과 조개 껍질과 유사하게 90도로 여닫을 수 있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의 폴더블폰은 갤럭시폴드와 마찬가지로 외부에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하지만 갤럭시폴드 출시 후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실제 공개 시에는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해당 제품이 올해 말에서 내년 사이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웃폴딩 방식의 제품은 그 이후에 출시될 예정으로 예상된다.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아 인폴딩 방식보다 두께가 더 얇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폴더블폰 라인업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에서 선보인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센서가 내장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갤럭시S10은 5일 개통 첫날 자급제 모델을 포함해 18만대가량이 개통된 것으로 추산됐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오는 22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갤럭시폴드는 5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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