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산둥성 지난시의 모습. [사진=칭다오신문망]
이날 오후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11㎍/㎥을 기록했지만 같은 시각 지난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5㎍/㎥에서 35㎍/㎥ 정도이다.
지난시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던 중국 수도 베이징도 지난 5일 오후부터 갑자기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져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베이징 도심의 공기 질 지수(AQI)는 37로, 평소 200이 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중국 현지 환경 전문가들은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연해 지역의 공기가 쾌적해진 이유는 그간 중국 중북부 지역에 정체됐던 공기가 원활해진 대류의 영향으로 사라져 미세먼지도 함께 사라졌다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