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실적부진, 자체 IP게임 비중이 낮아진 탓"[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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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3-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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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넷마블의 실적부진은 신작성과 부재도 있지만 자체 IP 게임의 비중이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자체 IP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며 M&A를 통한 IP 확보가 잠재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 5% 이상 게임 중 자체 IP는 1개에 불과하고,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는 IP들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세븐나이츠2의 출시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 IP의 필요성은 1~2년 후에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블소:레볼루션'은 후속편을 만들기 어렵고, 같은 IP를 활용한 경쟁작이 출시될 것"이라며 "이를 대체 할만한 IP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번 넥슨 인수전에 참여를 통해서 인기 IP를 확보해야 장기적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6일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89%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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