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송도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포항 남구 생활체육시설 대대적 확충·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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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3-0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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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 원 포함 총 113억 원 투입계획

박명재 국회의원. [사진=박명재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송도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는 등 포항 남구지역에 생활체육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보강된다.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선정결과, ‘포항 송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포항 시민볼링장 시설 개보수사업’, ‘뱃머리테니스장 시설 정비사업’ 등 총 3건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확정된 3건의 사업에 국민체육진흥기금(국비) 39억9000만원을 투입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지방비 73억1000만원을 포함하면 확보된 총사업비가 113억 원에 달한다.

‘포항 송도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90억 원(기금 3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송도지역 일원에 실시되는 도새재생 뉴딜사업과 연계·실시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예정으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구에 비해 열악했던 체육시설을 남구지역에 추가 건립함으로써 송도주민들을 비롯한 남구 생활권내 시민들의 체육복지가 향상되고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시민볼링장’의 경우, 준공(1992년)된지 28년 된 노후시설로 2017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보강을 요하는 E등급을 받아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총 15억 원(기금 7.5억 원, 지방비 7.5억 원)을 들여 시설을 보수·보강할 계획으로 안전등급을 현재 E등급에서 B등급까지 상향시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 바닥재 노후로 경기를 치르는데 지장이 있는 ‘뱃머리테니스장’에 총 8억 원(기금 2.3억 원, 지방비 5.5억 원)을 투입, 시설을 정비해 테니스 경기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대거 해결되어 기쁘다”면서, “대대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포항 종합운동장 재건축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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