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원유재고, 기대치 보다 크게 증가...혼조세 마감 WTI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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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3-0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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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4달러(0.6%) 빠진 배럴당 56.2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0.11달러(0.2%) 상승한 배럴당 65.9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을 발표했다. 결과는 시장 기대 보다 훨씬 컸다. EIA는 "(원유 재고가) 지난 주에 비해 707만 배럴 늘었다"고 전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60만 배럴 증가였다.

데이비드 톰슨 파워하우스 에너지브로커는 "미국 내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출은 감소하면서 원유 재고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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