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결별을 알린 뒤 함께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두 사람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를 얻은 만큼 이들의 휴식 결정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고 인기를 얻은 만큼 이들의 휴식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결별의 아픔을 하루빨리 회복한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하루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 응원하다”, “응원했는데, 충격이 적지 않을 듯. 두 분 모두 힘내세요”,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 등 두 사람을 응원했다.
반면 일부는 개인적인 일로 방송까지 쉰다는 것이 ‘민폐’라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가장 걱정한 것이 이거였다. 방송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며 “개인방송도 아니고, 민폐”라고 꼬집었다. 다른 누리꾼은 “이럴 줄 알았다. 이번 기회에 ‘나 혼자 산다’ 멤버도 좀 바뀌었으면 한다. 사실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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