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 맞아 수준높은 공연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7 0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문화예술재단 제공]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이 올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인다.

지난 2004년 개관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안산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내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 ’ASAC(AnSan Arts Center)‘ 이라는 자체 기획 공연 브랜드를 구축, 제작 공연 등에서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신년음악회를 통해 2019년의 시작을 알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은 3월, 안산 시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 ASAC아침음악살롱으로 시작한다.

3월 21일 첼리스트 문태국&피아니스트 한지호 듀오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7월 클래식 마스터즈&발레, 9월 작곡가 이승환이 이끄는 뮤즈밴드 팝&재즈, 12월에는 고상지&이신규의 탱고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티켓 오픈과 함께 일치감치 전석 매진되며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프로그램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어 4월 20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이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또 4월 26일-27일에는 뮤지컬 메노포즈가 무대에 오른다. 갱년기 주부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낸 <메노포즈>는 지난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오랜 기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5월에는 리투아니아 움직임극 퍼즐(PUZZLE)과 인디밴드 콘서트(가제)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4월 예술제 ‘헬로우 옐로우 안산’도 올해 연극, 음악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안산 지역에 희망과 치유, 소통의 의미를 담아 시작된 <4월 예술제>는 올해는 극단 노란 리본의 ‘장기자랑’, 극단 걸판의 ‘헬렌 앤 미’, 여울목의 무용극 ‘봉인된 시간’ 3편을 별무리극장에서 연이어 선보인다.

ASAC공연예술제는 공모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예술단체의 공연 4편을 선정했다. 마블러스 모션의 ‘마임컬 MOON'과 탄프로젝트의 ’거리의 악사‘, 극단 송곳의 ’러브 앤 피스‘, 극단 동네풍경의 ’고수를 찾아서‘까지, 안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6월 별무리극장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안산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관람료 지원 사업인 키움티켓도 올 한해 상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 한해에도 안산시민들이 문화를 통한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