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 출연한 연예인 최고경영자(CEO) 임상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임상아의 회사가 소개됐다. 그의 회사는 제품 사업을 하는 디자인 하우스와 마케팅 사업을 하는 마케팅 하우스로 나뉜 큰 규모를 자랑했다.
임상아는 “17년째 패션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 ‘상아컴퍼니’는 2006년에 특히 핸드백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2017년에는 ‘상아주얼리’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특히 임상아의 패션브랜드는 리한나, 비욘세, 앤 해서웨이 등이 고객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1995년 SBS 탤런트로 데뷔한 임상아는 배우로 활동하는 동시에 ‘뮤지컬’, ‘저 바다가 날 막겠어’ 등의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1999년 돌연 잠정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했고, 현재 비욘세, 미샤 바튼, 앤 해서웨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찾는 인기 디자이너로 자리매김에 화제가 됐다.
지난 2014년에는 이휘재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첫사랑이 '임상아'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문제적 보스’는 연예인 CEO와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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