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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7일 IHQ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드라마 라인업 및 보유 아티스트들의 활동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회사는 엔터 사업부의 장부금액 손상차손을 약 250억원 인식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영업권 상각은 일회성 반영이고 현금흐름에는 전혀 영향 없다"며 "기존 영업권 약 830억원의 30%인 250억원이 상각돼 향후 진행될 매각 과정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드라마 라인업 및 보유 아티스트들의 활동증가로 회사의 실적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엔터 사업부에선 김우빈의 복귀가 확정됐고,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제각각 4편, 5편의 드라마가 예정돼 있다. 또 큐브엔터가 본격적인 증익 구간으로 접어들면서 회사에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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