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약보합 개장...위험자산회피 심리 vs 수출업체 매도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12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적인(통화완화선호) 스탠스 유지와 미국의 지표 부진으로 달러인덱스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이 긴축에 대한 속도 조절 분위기로 돌아섬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 비둘기파적 모습을 지속해서 보이고 있다. ECB의 경기 평가와 통화정책 방향은 달러에 향방을 결정할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아시아 통화 약세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영향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1120원 후반부터 수출업체 중심의 매도 대응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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