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전현무, 한혜진[사진=유대길 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영화 일정으로 부재,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 임을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이시언의 부재를 언급하며 "얼장님한테 좋은 일이 있더라고요"라며, 그가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이어 "얼장이 한 달간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면서 "요즘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데 한 달이면 악플이 좀 사라지겠다"고 거들었던 바.
악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출연 중이었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마음을 추스린 뒤 좋은 방송인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휴식기를 선언한 이시언, 전현무, 한혜진을 기다리겠다는 입장.
제작진 측은 "'나 혼자 산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이번 주 금요일(3월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저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기 예능인 '나 혼자 산다'가 모든 위기를 이겨내고 또 다시 MBC 간판 예능으로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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