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바른미래당은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어제 (정개특위 간사회의)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함께 논의해야만 선거제 개혁을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이는 시간만 끌면서 선거제 개혁이 불발되기만을 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권력주조 개편은 지난해 연말 여야5당이 합의한 대로 선거제 개혁이 이뤄지고 순차적으로 논의하면 될 일”이라며 “이에 민주당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선거제도에 대한 방안을 내놓고 주말 간 끝장토론을 해서 선거제 개혁을 이룰 것을 요구한다”며 “한국당의 전향적인 입장이 있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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