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회봉사는 국민공모제를 통해 신청을 받아 안경사 자격을 소지한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하여 효성비전노인복지센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약자, 장애인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특기자 활용 시력검사 봉사”[사진=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무료 시력검사 및 안구검사를 진행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44세)는 17년간 안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안경사로, “순간의 실수로 사회봉사명령을 받긴 했는데, 이렇게 저의 특기를 활용하여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니 정말 의미가 있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혜자 김00 할머니(70세)는 그동안 안과를 갈 기회가 없어 본인의 정확한 시력 및 안구상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해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동식 소장은 “관내에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도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는 특기를 보유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연중 상시 지원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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