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연내 글로벌 게임 '이브온라인' 한국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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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3-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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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회사 CCP게임즈와 협업해 한글화 버전 출시 계획

힐마 베이거 패터슨 CCP게임즈 대표가 7일 서울 역삼동 슈피겐홀에서 이브온라인 한글화 버전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소라 기자]

전 세계 40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아이슬란드 CCP게임즈의 '이브온라인'이 한국에 상륙한다.

힐마 베이거 패터슨(Hilmar Veigar Pétursson) CCP 대표는 7일 서울 역삼동 슈피겐홀에서 ‘펄어비스X CCP 미디어토크’를 열고 “이브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내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둔 CCP는 1997년 설립 이후 중국과 프랑스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고루 성장해 온 글로벌 게임사다.  누적 가입자 약 40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흥행작 우주 SF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온라인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이브온라인은 2015년 북미 최대 게임 웹진 'PC GAMER'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게임 TOP 100선에 선정 되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지난해 9월 2524억원에 CCP게임즈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CCP는 글로벌IP, 'MMORPG'를 향한 열정과 자체 게임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점이 많다”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장한 두 기업이 글로벌 공략 노하우를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힐마 CCP대표는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펄어비스와 함께해서 더 큰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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