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결별 지난주 방송서 이미 티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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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0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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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 인터뷰로 예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한 가운데, 한혜진의 '나 혼자 산다' 속 눈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은 모델 김원경과 하와이로 우정 여행을 떠났다. 한혜진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석양을 보며 모델로서 활동했던 지난 20년을 돌아봤다.

이날 한혜진은 "올해까지만 (모델 일을) 하겠다. 모델이 외모만 갖고 하는 직업 아닌가. 껍데기로 하는 일이라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라며 "우리 엄마는 나를 이렇게 잘 낳아줬는데 여자로서, 딸로서, 누군가의 여자친구로서 많은 역할들 속에 나름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든 점이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혜진의 눈물에 스튜디오에서 화사와 박나래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

6일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 발표 이후 한혜진의 발언을 다시 본 네티즌들은 "이 방송보고 같이 울었는데, 이렇게 돼서 아쉬워요" "이 또한 지나갈 것 입니다" "응원합니다" "누군가의 여자친구로서 많은 역할 속에서 나름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든 점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혜진을 위로했다.

한편,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은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함께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에 대해선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열애를 인정하며 '나 혼자 산다'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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