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당로는 서울 한남동과 옥수동으로 이어지는 언덜길이다.
한성부 두모방 두모리(현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했던 동호독서당에서 유래한다. 독서당은 조선시대 성종 때 젊고 유능한 문신을 선발해 학문 연구와 독서에만 몰두하도록 한 '사가독서' 제도에서 나온 이름이다.
현재 독서당로에는 각국의 대사관이 위치해 있어 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밀집돼 있다. 이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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