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관광공사,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 '맞손'

웹툰·VR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장르 연계 관광 사업 발굴, 추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발잔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와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파트너십을 형성해 '부산 관광' 소재의 1인미디어 공모전 공동 개최, 웹툰·VR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관광 연계 사업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관광'을 소재로 한 1인미디어 영상 창작 공모전을 부산관광공사와 오는 3월 공동 개최한다. 우수 팀에게는 상금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상, 부산관광공사 사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사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관광 특화 원천스토리 발굴,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 개발 등 관광 활성화와 문화콘텐츠 산업 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진흥원과 관광공사의 협업은 각 기관 역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광과 콘텐츠 산업 시너지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진흥원은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멋진 하나의 ‘콘텐츠’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 방문을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며, "앞으로 부산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의 킬러콘텐츠를 육성하고 다양한 뉴미디어채널을 통해 홍보하여 부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