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8 씽큐' 22일 국내 출시…89만원대 '가성비'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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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3-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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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LG전자 모델이 LG 베스트샵 서울양평점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ThinQ)'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가격은 90만원 미만으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15만원 이상 차이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G8 씽큐는 오는 15일 사전예약에 들어가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89만760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전작인 G7 씽큐(89만8700원)보다 1100원 낮은 가격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105만6000원)보다는 15만원 이상 저렴하다. 보급형인 갤럭시S10e(89만9800원)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100만원을 훌쩍 넘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맞서 '가성비'로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LG전자는 G8 씽큐의 디자인과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수도권 LG 베스트샵 30여곳에 G8 씽큐의 전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는 전국 4000여개의 이동통신사 매장 및 LG 베스트샵에도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G8 씽큐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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