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KCFT 인수전 불참

포스코그룹 CI.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자동차전지용 동박 제품을 생산하는 KCFT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

7일 포스코는 별도 자료를 내고 "KCFT 인수를 검토했으나, 전략 가치가 없다고 판단돼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투자은행(IB) 업계에선 포스코가 이달 말로 예정된 KCFT 인수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리튬이온전지용 동박 등이 포스코가 미래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이차전지소재사업과 맞닿아 있어서다.

현재 포스코는 포스코켐텍을 통해 이차전지의 핵심인 음극재·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