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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 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부처별 총괄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 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부처별 총괄 업무보고를 받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16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신(新)남방 순방길에 오른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달 말 이 총리가 각 부처로부터 서면보고를 받았다"며 "각 부처가 보고 내용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는 대국민 브리핑 일정을 내주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의 대국민 브리핑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 등이 드러날 것"이라며 "(보완 작업을 거친 후) 이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등에 대해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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