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최고 연 5.0% 금리를 적용하는 '우리아기첫걸음 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우리아기첫걸음 정기적금은 만 6세 이하 아이의 실명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1년 만기다.
매달 5만∼20만원 중 선택해 납입하면서 우대조건을 채우면 기본이율에 모든 우대이율을 적용해 연 5% 이상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금리는 지역 금고마다 상이하다.
우대이율은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1.0%포인트, 부모 중 1명이 회원일 경우 1.0%포인트, 아동수당을 새마을금고로 받을 경우 0.5%포인트, 만기 때 부모 중 1명이 회원일 경우 0.5%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IBK기업은행은 최고 연 4.0% 금리의 'IBK W아이좋아통장'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부부, 형제 등 가족 중 2명의 거래실적을 공유하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가입 가족 모두 최고 연 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IBK W아이좋아통장에 가입하고 3개월 이상 기업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아동수당을 받으면 연 0.7%포인트, 가족 중 1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연 0.9%포인트, 가족 2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연 1.8%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달 말 판매 종료된 '우리아이 최고! 정기적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우리아이 최고! 정기적금은 아동수당을 전북은행으로 수령한 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1000억원 한도(계약액 기준)내에서 추가 판매된다.
아동명의의 1인 1계좌에 월 20만원 한도로 아동 연령에 따라 가입 가능기간이 달라지며 금리는 최고 연 3.5%이다.
KB국민은행은 최고 연 3.15% 금리의 'KB 영 유스 적금'을 선보였다.
이 적금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300만원 내로 납입할 수 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자녀안심보험에 가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아동수당제도를 시행, 아동 1명당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지급 연령이 현 만 6세 미만에서 만 7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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