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장 박남춘)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고독사, 노인학대, 세대 간 소통부재 등 각종 노인문제 발생 증가에 따른 해법으로 인천시효행장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효행 장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인천시민의 효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여 가족상담과 정서지원, 효에 관한 인식 전환, 상담교육, 그리고 지역사회의 효행자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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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대간 공감 향상을 위한 가족상담을 강화하고, 초, 중, 고교 등에 직접 방문하여 효행실천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효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청소년과 부모세대 교육을 중점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 효문화 저변이 확대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5월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효문예 창작 공모제’를 개최하여 청소년의 효의식 함양과 문예기량을 장려하고, 효에 대한 바른 인식을 키워 성숙한 인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0월 2일 효의날을 기념하여 효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통합의 가치로써 효행의 역할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효행강사 및「HYO하모니대사」양성 강좌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일 3시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대상은 효 교육 및 코칭과 퍼실리테이터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인천광역시효행장려지원센터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학교 효교육」과 「HYO하모니 대사」과정을 통하여 배출된 효전문가들은 1년간 인천광역시 각급 학교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각 경로당 등에서 효행 장려 교육 등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전문적인 효행강사 양성을 통해 다양한 효행장려 교육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인천시민이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효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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