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출생아 955명의 탯줄혈액에서 비타민D 농도를 조사한 후, 생후 3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관찰 결과에 따르면 탯줄혈액의 비타민D 농도가 심각한 결핍 수준인 10나노그램 미만이면 생애 첫 3년간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2.8배 높았다.
특히 산화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발현될 위험이 3.2배 증가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흡수하거나 햇볕을 쬔 피부에서 합성된다.
미세먼지가 적은 날을 골라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30분 정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
또한 고등어나 멸치, 마른표고버섯, 달걀노른자 등 비타민D 함유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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