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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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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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경기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가 8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열어 민간위원 4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2019년 의원연구단체의 방향과 운영, 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총 3개의 의원연구단체가 신청됐으며, 각 대표의원의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질의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의원 3명과 민간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거쳐 사업비용과 사업 내용 일부를 수정하는 안으로 3개의 단체 모두 가결됐다.

‘사회성과보상사업 연구모임’은 새로운 개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됐다.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연구모임’은 맞벌이 부모나 노부모가 아이 양육시 필요한 법적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문화복지 연구모임’은 생활체육환경 증진·시민의 관심 제고 측면에서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이견행 의장은 “심사위원들의 조언에 따라 연구모임 활동을 할 때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계획을 수정해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여 군포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통·공감하는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해당 의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어 사업을 발굴, 문제점을 보완하며 정책적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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