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공원 문화공간 조성사업 준공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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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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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상록수공원을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에 따라, 8일 준공 기념행사를 상록수공원에서 개최했다.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인 ‘최용신(崔容信)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4년에 조성된 상록수공원은 이번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시설과 이용객들의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상록수공원에는 안산시 향토유적 제18호인 최용신 선생 묘가 자리하고 있으며, 1종 전문박물관이자 현충시설인 최용신기념관도 위치하고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따라서 이번 문화공간 조성공사가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2017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약 2년간의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조성사업이 공원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록수공원에 자리한 최용신기념관을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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