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8일 열린 의정부시보훈회관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8일 의정부동 의정부시보훈회관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보훈회관 건립은 안병용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시는 국·도비와 시비 등 33억원을 투입, 기존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1315㎡. 지상 5층, 지상 1층 규모로 신축했다.
기존 1994년 준공돼 낡고 사무실이 비좁아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보훈회관은 보훈단체 사무실과 목욕시설, 강당 등을 갖췄다.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를 비롯한 총 8개 단체가 입주했다.
도내 보훈회관 설치 조례가 있는 시·군은 31곳 중 18곳이다. 이중 시는 2번째 보훈회관을 건립했다.
안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 덕분"이라며, "새로운 보훈회관을 통해 복지도 증진하고 보훈가족 서로가 상부상조하는 보훈단체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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