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광수가 작품활동을 중단한 사연을 털어놨다.
10일 재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차광수는 아내의 간병을 위해 작품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차광수는 아내가 출산 직후 갑자기 걷지도 일어나지고 못하며 몸이 굳어버리는 병에 걸렸다고 전하면서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3개를 접고 아내 병간호에 매달렸다고 전했다.
차광수의 아내 강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걷지도 못했다. 정말 힘들었다. 용하다는 한의원을 다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6개월 동안 아내의 간병을 도맡은 차광수는 “아내를 간병하는 동안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차광수의 아내는 남편의 정성 때문인지 몸이 굳은 지 3개월이 지난 뒤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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