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각자 맡은분야에서 힘 보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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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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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분야 보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힘을 보태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살수차를 최대한 동원해 도로물청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7일 박달동 생활폐기물 적환장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했다.

박달동 적환장은 안양 관내 모든 폐기물이 모이는 장소로, 이날 시 기동반과 청소업체 직원 등 60명이 동원돼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쳤다.

음식물 쓰레기 상차장 주변 불순물을 제거하는 물청소를 실시하고, 청소차량 차고지 일대에 대해서도 잡초를 제거하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살수차를 동원해 적환장로 이어지는 박달로 5km에 걸쳐 도로물청소를 벌인데 이어 청소대행업체를 포함해 적환장을 드나드는 모든 차량에 대한 세차도 마쳤다.
 

[사진=안양시 제공]

시는 적환장 환경정비의 날을 올해부터 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번은 내달 4일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는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도 열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적극적인 동참 당부가 주목적이며, 쓰레기10% 줄이기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안내와 청소작업 중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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