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자연세차 달인이 공개한 화학제품 안쓰고 자연재료로 세차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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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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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세차 달인[사진=SBS 방송 캡처]

10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자연세차 달인이 주목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자연세차 달인은 화학제품을 쓰지 않고 자연 방법으로 세차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변색된 헤드라이트를 세척하기 위해 간 무와 밀가루 그리고 비법 재료를 섞었다. 헤드라이트에 만든 반죽을 올리고 촛농을 떨어뜨렸다. 그러자 반죽의 표면이 곰보빵처럼 울퉁불퉁해졌다.

달인은 "밀가루에는 표백 성분이 있고 무에는 변색된 부분을 색 복원을 돕는 성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리치료할 때도 파라핀 용액에다 손을 담궜다가 뺀다"며 "열이 전달돼서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더 효과가 빨라진다"고 덧붙였다.

컵 홀더에 쌓인 이물질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컵에 양말을 끼우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 그러자 양말 틈에 머리카락과 찌든 때가 묻어 나왔다.

달인은 "타월마다 용도가 다 있다"며 "타월의 재봉선이 있는 부분으로 차를 닦으면 스크레치가 난다"면서 6가지 종류의 섬유 조직별 용도를 설명했다.

차 시트를 세척하는 비법으로 약초 세정제를 만들었다. 바닥 매트를 청소할 때는 식초와 달걀 껍데기를 섞어 만든 용액을 뿌려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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