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비비안 마이어는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평범한 보모로 일했다. 노숙자로 말년을 보내다 2009년 사망했다.
그녀는 약 200상자, 15만장 분량의 필름을 남겼다. 2007년 존 말루프란 한 남성이 창고 세일서 사진이 담긴 상자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의 사진은 일상 속 사람들 뿐만 아니라 사랑부터 죽음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실제 그녀의 사진에는 사고 현장이나 동물 사체 등 우울한 것들이 많았다. 또한 자신의 얼굴은 어딘가에 비친 모습을 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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