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이어진다…업종 최선호주 제시"[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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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3-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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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롯데케미칼의 분기별 실적 개선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7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은 3분기까지 증익이 예상되고, 설비증설 지연과 가동률 조정을 통해 폴리에틸렌(PE) 시황의 하반기 개선이 가능하며, 미국 에탄크래커 등 공격적인 증설을 통해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을 최선호주로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988억원, 38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감소하지만 전분기보다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미·중의 무역협상 태도 유연화 가능성은 향후 화학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화학 시황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상승 국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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