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 아레나 성접대 의혹 피의자 전환…네티즌 "조사 끝날 때까지 입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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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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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승리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경찰은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서 언급된 장소는 클럽 아레나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구속수사를 하던지 해서 조사 끝날 때까지 입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승리도 승리지만 경찰과 유착 관계도 확실히 조사해라",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 시켜라" 등의 의견을 내놨다.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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