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승객 149명·승무원 8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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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3-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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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디스아바바서 나이로비 가던 ET302편 항공기 추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해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정기 항공편인 ET302편 보잉 737-800맥스 기종 여객기로,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항공 대변인은 이번 사고가 10일 오전 8시 44분에 발생했으며, 여객기가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62km 떨어진 비쇼프투(bishoftu) 마을 인근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상황이나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10일 오전 트위터로 사고 사실을 알리며 유가족에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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