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8회는 '사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장범준은 "솔직히 자신은 없다. 좋은 육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댓글 보면서 소통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 장범준이 육아 방식은 독특했다. 아내 송승아가 아침밥을 차렸지만 아이들이 식탁을 외면하자 장범준은 아이들을 따라다니지 않고 먼저 맛있게 밥을 먹었다. 이를 보고 아들 하다, 딸 조아도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를 했다.
그러나 딸 조아는 엄마가 48시간 동안 외출한다는 소식에 울상을 지었고, 장범준은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득했다. 그는 "나중에 크면 어차피 수학여행도 가야하고, 결혼하면 남편하고 살아야 한다. 이번에 아빠랑 재밌는 추억 만들자"고 얘기했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2014년 배우 출신 아내 송승아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얼굴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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