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철 비브리오패혈증 조심…‘어패류는 저온보관하고 고온서 익혀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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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3-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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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에 상처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 피해야

[사진=아이클릭아트]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예년보다 2~3개월 빨리 발견되면서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봄철 주의가 당부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을 피해야 하고, 어패류를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익히지 않은 날 것의 어패류를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바닷물 접촉하면 감염되기 때문이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 처리해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죽는다.

조개와 같은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면 바로 먹지 말고 5분 이상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는 9분 이상 요리하는 것이 좋다.

또 어패류를 요리할 때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조리에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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