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일자리 창출 나서는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 "생산·활동적 소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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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3-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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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3호점' 문 열어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1호점'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도라지를 다듬고 있다.[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경로당 유휴공간을 사회‧경제활동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이 대표적이다.

동대문구는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3호점'이 용두동 내 구립 명성경로당 4층에 조성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가 동대문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주 2회, 월 20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임금은 월 17만원 수준이다. 작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개인 작업량에 따라 추가 지급된다. 3호점의 참여 정원은 총 80여 명이며, 현재는 40여 명이 활동 중이다. 

3호점에 참여할 어르신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독거‧저소득층 어르신은 우선 선발된다.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운영을 계기로 경로당이 보다 생산·활동적인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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