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지구 급경사지는 지난 2016년 세종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재해위험도 평가에서 재해위험성이 높은 D등급으로 평가돼 2017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 중기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을 투입,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내년 초 정비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재홍 도시재생과장은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붕괴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침산리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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