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광주로 떠났다.
전 전 대통령의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린다.
이번 재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만 방청권을 갖고 있는 사람만 법정에 입장할 수 있다.
전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내부 촬영은 금지했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며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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